산에, 들에. -
2020. 2. 11. 19:05ㆍ문화인으로 거듭나기
입춘이 지나고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기를 기대를 했으나 오라는 봄은 오질 않고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사람들의 발을 꽁꽁 묶어 놓고 있습니다. 게다가 겨울 내내 따뜻했는데 입춘이 지나고 난 후 오히려 더 쌀쌀해졌습니다. 그러나 이런 추위도 봄을 기다리는 나의 마음만은 묶어 놓지를 못했습니다.
지난 일요일 오후 사천미술관을 다녀왔습니다.
1월 31일 금요일부터 2월 16일 일요일까지 사천시 출향작가 시리즈 전 두 번째 전시로 최영조 작가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최영조 작가의 10번째 개인전으로 '산에, 들에. -'라는 제목의 전시회입니다.
시골에서 자라난 환경의 영향을 받아 자연을 소재로 한 작품들이 많습니다.
특히나 우리의 산과 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들을 작품에 담았습니다.
작가의 작품을 통해 미리 봄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먼저 전시를 다녀온 후 가족과 함께 전시를 구경하는 시간을 가졌으나 이번 전시가 2월 16일 일요일까지라 이번 주가 아니면 전시를 관람할 기회가 없습니다. 다가오는 주말이 전시를 구경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아쉽게도 가족이 함께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습니다. 혹, 다음으로 미루고 있었다면 이번 주말에 꼭 시간을 내시어 관람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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