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아워 시간대의 삼천포 풍경은 내게 그림의 떡인 그리스 산토리니 보다 아름답다
산토리니 섬은 그리스 에게 해 남부에 자리 잡은 작고 둥근 모양의 화산 군도이며, 그리스 본토와는 약 200km 정도 떨어져 있다. 이 섬은 티라 섬이라고도 하며, 키클라데스 제도의 최남단에 자리 잡고 있다. 면적은 73 제곱킬로미터이다. 산토리니는 원래 큰 섬 하나가 있다가 화산 폭발로 고대의 취락을 파괴하며 남은 잔해물로, 칼데라 지형을 이루고 있다. 이 섬의 아름다운 절경과 밤의 유흥 덕분에 유럽 최고의 관광지로 꼽히는 곳이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몰 도시 중 하나로 순백과 블루의 건물들과 어우러진 지중해 그리고 코발트블루의 하늘빛으로 인해 전 세계 사진가들에게 사랑받는 장소이다. 나에게는 그림의 떡이다. 퇴근 후 약속이 있어 삼천포대교로 나갔다. 3월이 되고 해가 제법 길어졌다. 이제는..
2019. 3. 9. 2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