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야외 돗자리 무료영화상영

2019. 8. 8. 18:09문화인으로 거듭나기

시민과 함께하는 야외 돗자리 무료 영화 상영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된다. 사천문화재단은 여름밤 지역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가족단위 문화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야외 돗자리 무료 영화'를 마련했다. 오는 8월 14일 수요일 사천종합운동장을 시작으로, 8월 21일 수요일에는 삼천포보조축구장에서, 8월 30일 금요일에 곤양면 생활체육공원에서 상영한다.



올해는 두 편의 영화를 준비했다. 두 편의 영화 모두 2019년 1월에 극장에 개봉해서 흥행을 한 영화다. 8월 14일과 8월 30일에 상영되는 영화 '극한직업'은 마약반 형사들이 거대 마약조직을 추적하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려낸 영화로, 극 중 형사들이 의도치 않게 치킨집을 차리고 닭을 팔며 범죄조직을 소통하는 스토리가 흥미진진하게 이어지며 웃음과 액션, 수사는 물론 서민들의 애환까지 담아낸 영화이다. 영화 극한직업은 개봉 1개월만에 누적관객 1453만명을 돌파하며 흥행기록과 매출기록을 모두 갱신했다.






8월 21일에 상영되는 영화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 전국의 우리말을 모아 사전을 만들어 말을 지킴으로써 나라를 지키고자 한 조선어학회에 대한 이야기로 전국의 우리말과 마음까지 모으는 이야기를 담은 따뜻한 감동과 웃음을 그려낸 영화이다.



영화 상영 전에는 버스킹 공연과 함께 선착순으로 돗자리 1,000개와 이벤트 행사를 진행해 영화 상영장을 찾아온 시민들에게 다양한 사은품과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 야외 돗자리 영화 상영은 무료로 진행되며, 돗자리만 가져오면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sccf.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55-835-649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