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12일(일) - 징검다리 코로나 19로 인해 외출이 자유롭지 못하던 일요일 오후 어느 날이었습니다.봄은 왔는데,날씨는 좋은데,집에서만 시간을 보내기가 너무 아쉬웠습니다.둘째 아이와 함께 사천강으로 산책을 나섭니다.날씨가 너무 좋네요.잠시라도 이렇게 나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시간이 지난 후 이때를 회상하며 웃음을 떠 올릴만한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2018년 8월 29일, 목요일 요즘 주말이 너무 기다려진다. 그렇다고 주말에 특별한 일이 나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특별한 일이 없기에 주말이 즐겁다. 지난 주말까지 3주 연속으로 주말에 도서관 나들이를 나갔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도서관에 나가기로 했다. 집에서는 책을 읽지도 않는 아이들이 도서관에 나가면 책을 읽는다. 그 모습이 좋다. 나는 아이들에게 공부 잘 해라는 말은 하지 않는다. 대신 책을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는 말은 한다. 책을 많이 읽고 지식을 습득하라는 의미도 아니다. 책을 통해서 조금이라도 일찍 자신을 발견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요즘 나는 행복하다. 책과 사진을 통해서 나를 발견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도 카메라를 가지고 놀지 못했다. 그래서 지난 주말에 찍은 사진을 다시 꺼내..
'망중한(忙中閑)'의 뜻바쁜 가운데에서 잠깐 얻어 낸 틈 - 忙 : 바쁠 망- 中 : 가운데 중- 閑 : 한가할 한 忙中(망중)은 바쁜 가운데라는 뜻이고閑(한)은 여우가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망중한(忙中閑)은바쁜 가운데에서 잠깐 얻어 낸 틈을의미하는 말입니다.
2019년 8월 22일 목요일 나에게 몇 시간이 주어져도 제대로 된 그림 한 장을 그려낼 수 없다.그런 나를 잘 알기에 붓대신 카메라를 들었다.그런데 지난 주말 산책에서 최고의 화가를 만났다.짧은 시간에도 수업이 많은 그림을 그려내고 있었다.그는 분명 내가 만난 최고의 화가였다.그는... 지난 주말 사천읍시장에서 점심으로 국수 한 그릇을 먹은 후 근처 사천읍성(수양공원)으로 산책을 나갔다. 가을은 아직 멀었다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가을을 우리 곁에 성큼 다가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