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와 함께 사진 찍기 놀이
2019년 9월 20일, 금요일 오늘도 지난 사진으로 사진 일기를 남긴다. 처음 사진 일기를 시작할 때 매일 카메라를 손에 쥐고 사진을 찍기 위한 목적이 있었다. 그러나 샐러리맨으로 살아가면서 매일 사진을 찍는다는 게 쉽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 어쩔 수 없이 찍어 두었던 사진으로 그날의 감정을 기록한다. 뭐 어떠랴. 사진은 찍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사진을 보고 관찰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하지 않는가. 그런 측면에서 이 또한 내 사진이 조금씩 나아지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지금까지 사진과 관련된 책을 100권 넘게 읽었다. 특정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그 분야의 책을 최소 100권 정도 읽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 기준이다. 그렇다면 사진에 대해서는 전문가가 되기 위한 기준을 갖춘 것인가...
2019. 9. 20. 1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