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12일(일) - 징검다리 코로나 19로 인해 외출이 자유롭지 못하던 일요일 오후 어느 날이었습니다.봄은 왔는데,날씨는 좋은데,집에서만 시간을 보내기가 너무 아쉬웠습니다.둘째 아이와 함께 사천강으로 산책을 나섭니다.날씨가 너무 좋네요.잠시라도 이렇게 나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시간이 지난 후 이때를 회상하며 웃음을 떠 올릴만한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지난 주말 양산 처가를 다녀왔다. 장모님의 79번째 생신이 주중에 있어서 미리 시간을 내어 처가를 다녀왔다. 2월의 마지막 주말이다. 지난 주말은 완연한 봄 날씨였다. 일기예보에서도 이 무렵 평균 온도보다 10도 정도 높다고 했다. 처가의 아파트 단지에는 매실나무가 많다. 아파트 단지의 매실나무에는 매화꽃이 활짝 피어 있었다. 일요일 아침 모두 늦잠을 자고 있어 혼자 카메라를 들고 산책을 나갔다. 양산까지 왔으니 이왕이면 낙동강 강변의 원동마을을 둘러보고 싶었다. 이곳은 예전에 드론을 날리러 가보았기 때문에 찾아가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다만 강변이라 아직 매화가 피지 않았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앞섰다. 7시쯤 집을 나섰다. 해가 뜨기 전에 원동마을에 도착하려고 했으나 늦었다. 중간에 지름길로 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