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2019. 11. 8. 22:32행복한 생활/삼성 NX200

2019년 11월 8일, 금요일


오늘도 가족의 일상적인 모습을 사진에 담는다.

월급이 들어왔다.

10일이 월급날인데 일요일이라 오늘 월급이 들어왔다.

월급날은 빈손으로 집으로 들어오지 않는다.

치킨 한 마리를 맛있게 먹어 치우고 각자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둘째 녀석은 내가 누워야 할 곳에 일찍이 자리를 잡고 잠이 들었고,

아내와 큰 녀석은 노트북으로 스트리밍으로 TV 프로그램을 시청하고 있다. 

우리 집에는 보통의 가정집에 한 대 이상 있는 텔레비전이 없다.

TV 없이 살아온 지 꽤 되었다.

문제는 본래의 목적과 달리 TV가 없어도 실시간으로 방송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도 맹목적으로 TV를 틀어두고 빠져 지내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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