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확행의 실천 - 일상에서 느끼는 행복

2019. 3. 26. 17:15행복한 생활/삼성 NX200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의 글을 좋아한다.

작년 한 해는 그의 책을 많이 읽었다.

작가의 에세이도 좋고, 소설도 좋다.

그의 에세이 중에서 특별히 좋아하는 책이 있다.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의 수필집 중 '랑겔한스 섬의 오후'라는 책이다.

이 책에서 작지만 확실한 행복인 '소확행'이 처음으로 언급되었다.

나는 2017년부터 자아를 찾으려 노력하면서 소확행을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소확행은 새로운 삶의 트렌드로 자리를 잡았다.

소확행은 남들과 비교하는 행복이 아니다.

소확행은 정해진 틀이나 기준이 없다.


덴마크의 '휘게(Hygge)'

스웨덴의 '라곰(Lagom)'

프랑스의 '오캄(Aucalme)'


소확행은 세계 곳곳으로 퍼져 나가고 있다.


나 역시 큰 것에서 행복을 찾지 않기로 했다.

일상의 작은 것에서 행복을 찾기로 했다.

소확행을 실천하면서 내 삶이 달라졌다.

퇴근 후 아이와 함께 산책을 나가는 것도 나에게는 확실한 행복이다.



2019년 3월 14일 목요일 일찍 퇴근 후 둘째 아이와 사남면 화전마을로 산책을 나섰다.



이날 일몰은 유달리 붉었고, 붉은 타들어가 가는 일몰 위로 시험 비행 중인 헬기가 지나가고 있었다.



'행복한 생활 > 삼성 NX200'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덩굴장미 한 송이  (0) 2019.09.16
2019년 어버이날  (0) 2019.05.12
봄까치꽃 - 시와 사진 그리고 꽃  (0) 2019.03.12
사랑은 한걸음 더 다가설 때 느껴지는 법  (0) 2019.03.11
반쪽자리 봄  (0) 2019.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