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다림

2019. 8. 15. 06:00행복한 생활/소니 A7R3

☞ 기다림은 만남을 목적으로 하지 않아도 좋다.

☞ 기다림은 언제나 슬프다.

☞ 기다림은 길을 엽니다.

☞ 기다림은 상처만 남기고,

☞ 기다림은 희망입니다.


위에서 언급된 글귀는 구글 크롬 웹브라우저의 검색창(주소 입력창)에서 '기다림은'까지 입력하면 자동 완성으로 보여주는 검색 결과다. 그러나 어떤 기다림은 행복이다.



사진은 가족이 새로운 맛집을 찾아서 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리는 시간이다. 이 시간만큼은 기다림은 행복한 시간이다. 아내와 둘째의 표정에서 그리고 사진에 보이지는 않지만 등을 지고 있는 큰 아이의 행동에서 '행복한 기다림'을 느낄 수 있다. 그들을 바라보는 나도 행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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