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UL POTTS가 전하는 기적의 목소리를 직접 듣다
2019년 9월 19일, 목요일 오늘이 예정된 그날이다. '기적의 목소리' 폴포츠가 대한민국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그것도 바로 이곳 사천에서 말이다. 오늘 저녁 7시 30분, 사천 문화예술회관에서 그를 만날 수 있다. 늦지 않아야 하는데 걱정이다. 매주 목요일은 저녁 식사 후 팀장 업무보고 회의가 있다. 예정된 회의시간은 1시간이다. 예정대로라면 6시 30분에 회의가 끝나고 집에 들러서 아내와 함께 가더라도 늦지 않게 도착할 수 있다. 예정대로라면 말이다. 오늘도 회의가 조금 길어졌다. 그래도 다행이다. 늦지 않게 사천 문화예술회관에 도착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다. 몸 상태가 좋지 않다고 했다. 아내를 대신해서 음악에 관심이 많은 둘째 녀석을 데리고 갔다. 늦지 않게 사천 문화예술..
2019. 9. 19. 2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