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사의 위력
2018년 8월 6일 화요일, 2018년 여름휴가는 천안 독립기념관을 찍고 군산을 거쳐 전주와 남원까지 두루 다니는 여행이었다. 아직도 그때의 기억이 생생하다. 여행의 끝에는 항상 아쉬움이 남는다. 이번 여행도 그랬다. 아쉬움이 많은 여행이다. 그래도 좋았다. 이번 여행도 가족여행이 되었다. 언제까지 가족여행을 다닐 수 있을는지. 이제 아이들도 따로 놀려고 하는 경향이 강하다. 아내와 둘이서 다니는 여행을 준비해야 한다. 이번 여행은 아내와 아이들에게 계획을 세워보라고 했다. 지금까지 항상 여행 계획은 아빠인 내가 세웠다. 이번에는 여행지 선정과 잠자리 선정과 지역 이동 경로만 내가 짜고 구체적인 여행 경로는 아내와 아이들에게 맡겼다. 맛집과 명소는 계획에 따라 움직이자고 했다. 좋은 반응이었다. 여행에..
2019.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