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평지 녹차단지 - 사천 다자연 녹차문화원

2017. 7. 22. 07:24행복한 생활/DJI 팬텀 4 프로

  • 촬영일시 : 2017-07-19, Wednesday
  • 촬영장소 : 경남 사천시 곤명면 금성리
  • 촬영장비 : DJI Phantom4 Pro
  • 사진크기 : 5472 × 3078 (16:9)
  • 사진편집 : macOS iPhoto
  • 사용문의 : 하나모자란천사(http://gyeongsang.kr)
  • 연락방법 : E-mail(gyeongsanghwang@gmail.com)

 오늘 촬영한 이곳은...?


사천시 곤명면 금성리의 다자연 녹차단지에 들어서면 녹찻잎이 이루는 광활한 평야와도 같은 모습에 놀랄 것이다. 대부분 산지에서 찻잎이 자라는 보성이나 하동과는 달리, 이곳의 녹차는 평지에서 재배되어 기계화 수확이 가능하다고 하며, 그로 인해 상대적 가격경쟁력도 높다. 뿐만 아니라 재래종으로 다양한 맛과 향을 지닌 여러 종류의 녹차를 최첨단 자동화 생산라인에서 대량의 제품을 균일화, 표준화하여 가공, 공급한다고 한다.


사천의 해양성 기후의 영향을 받아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온화한 환경에서 품질 좋은 녹차가 재배되고 있으며, 녹차 가공 공장 옆에는 차를 시식하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다자연문화센터와 다자연 갤러리가 있다. 직접 재배한 녹찻잎으로 만드는 녹차 제품은 물론, 녹차를 다양하게 활용하여 다기나 천연 염색한 개량한복 등도 판매한다.


녹차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지도가 높은 하동과 보성 또는 넓은 재배 면적을 자랑하는 제주도를 떠 올린다. 그러나 단일 단지 면적을 기준으로 전국 최대를 자랑하는 사천의 녹차단지 다자연 녹차원은 잘 모르고 있다. 그래서 다자연 녹차원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아 보았다.


무더운 여름이 아니라면 녹차단지를 따라 산책을 하면서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기에 딱 좋은 곳이다. 팁을 제공한다면 여름에 인근의 사천 와인동굴에서 한낮의 매서운 더위를 식히고 해질무렵 이곳을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