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대교공원에서 열리는 '일상 속의 버스킹'을 소개합니다
2019년 7월 3일 수요일 저녁 퇴근 후 집으로 향하지 않고 삼천포대교공원 수상무대로 향합니다. 아내와 아이들은 수요일이 가정의 날이라 평소보다 조금 일찍 퇴근할 나를 기다리고 있겠지만 양해를 구하고 일상 속의 버스킹 행사를 관람하기 위해 삼천포로 핸들을 꺾었습니다. 행사는 사천문화재단이 주관하며 2019년 7월 3일부터 9월 4일까지 약 2개월 동안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삼천포대교공원 수상무대에서 '일상 속의 버스킹'이 열립니다. 토요일은 한 여름밤의 프러포즈, 수요일은 일상 속의 버스킹입니다. 오늘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라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둠이 내려앉기 시작하자 무대 주변으로 삼삼오오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첫 무대는 어쿠스틱 기타와 아코디..
2019. 7. 4. 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