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2020. 5. 24. 14:23행복한 생활/소니 A7R3

2020년 5월 8일(금) - 어버이날


어린이날에 아이들과 함께 어머니를 뵙고 왔지만 아내와 둘이서 잠깐 시간을 내어 어머니를 찾아뵙기로 했다. 용돈은 미리 찾아뵙고 드리고 왔으니 이번에도 작년처럼 꽃을 드리기로 했다. 아내의 생각이다. 어머니께서는 말은 꽃이 제일 쓸데없더라라고 말씀을 하시지만, 아니었다. 아내의 말이 맞았다. 역시나 어머니도 여자였다. 꽃을 싫어하는 여자는 없다는 아내의 말이 맞았다. 오후 반차를 내고 사천읍에 들렀다. 육교를 건너 화원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봄이라 꽃 화분도 좋을 것 같았다. 싱그러운 꽃들이 자기를 간택해 달라며 나를 보는 것 같았다.



'행복한 생활 > 소니 A7R3'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노출  (0) 2020.05.24
지나간 봄  (0) 2020.05.24
구름이 예뻤던 날  (0) 2020.05.24
타인의 사진  (0) 2020.05.24
빛 내림  (0) 2020.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