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박경리와 동명이인, 그녀는 내 아내

2019. 7. 29. 08:55행복한 생활/소니 A7R3

7월의 마지막 주말이다. 달력을 보니 7월 28일 일요일은 어머니가 계신 진교에 5일장이 서는 날이다. 어머니께 전화를 드렸다. 마을버스를 이용해서 장으로 나온다고 했다. 온 가족이 진교 장터로 향했다. 어머니를 만나서 함께 장을 보고 시골 어머니댁으로 갔다. 각자의 방식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나는 카메라를 들고 밖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고, 아내는 책을 읽고 있었다. 창 밖에서 방충망을 두고 사진을 찍으니 이렇게 색다른 느낌의 사진이 찍혔다. 사진은 책으로 이론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 직접 느끼는 것이 더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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