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세상을 찾아서
2019년 9월 5일, 목요일 매일 일기를 쓴다. 아니 쓰기로 했다. 이번에는 얼마나 갈 수 있을까? 알 수 없다. 지금까지 수 없이 다짐을 했건만 제대로 실행에 옮기고 오랫동안 지속했던 기억이 없다. 그러나 이번은 다르다. 지천명을 앞두고 있다 보니 생각하는 것이 달라졌다. 이 세상에 나의 흔적을 남기고 싶었다. 블로그를 통해서 개방된 공간에 글을 남기는 것이다. 나의 소소한 일상을 간략하게 글로 남기는 것이다. 아직 글 쓰는 것이 부담스럽고 힘들기에 사진과 함께 단 몇 줄을 글을 남기는 것이다. 그거라면 부담스럽지 않다. 때문에 이번은 다를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렇게 시작된 사진 일기다. 오늘은 어떤 사진을 선택할까? 어렵다. 힘들다. 사진에 따라 그날 쓰는 글의 내용이 달라진다. 이 사진은 지..
2019. 9. 5. 2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