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보다 땅에서 보는 것이 더 아름다운 대방진 굴항

2017. 6. 30. 07:00행복한 생활/DJI 팬텀 4 프로

  • 촬영일시 : 2017-03-19, Sunday
  • 촬영장소 : 경남 사천시 대방동
  • 촬영장비 : DJI Phantom4 Pro
  • 사진크기 : 5472 × 3078 (16:9)
  • 사진편집 : 무보정(원본)
  • 사용문의 : 하나모자란천사(http://gyeongsang.kr)
  • 연락방법 : E-mail(gyeongsanghwang@gmail.com)

 오늘 촬영한 이곳은...?


대방진 굴항은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인공항구로 외부에서 볼 때 안이 들여다보이지 않는 구조로 설계된 군사기지이다. 전하는 이야기로는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이곳에 거북선을 숨겨 두었다고 하는데, 실제로 이곳을 방문해보면 굴항의 모습에서 과연 그랬을 수 있겠다 생각하게 된다. 지금의 모습을 갖춘 것은 조선 후기로 당시 수천 명의 군사들을 동원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굴항의 짙은 옥색 고인물 위로 드리우는 백 년 넘은 팽나무 고목들의 그림자는 고운 비단 위에 그려놓은 산수화 같은 모습이다. 굴항 주위로는 바로 일반 주택의 담장이며, 지금도 마을 사람들의 작은 배들을 정박하는 항구로 사용하고 있다. 굴항을 한 바퀴 돌아 위로 올라가면 작은 공원이 꾸며저 있고 곳곳에 의자가 마련되어 있다. 옆으로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삼천포대교의 우람한 모습과 삼천포의 바다 풍경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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