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마을 - 보물섬 남해에서 이국적 향기를 물씬 느끼다

2017. 6. 23. 20:10행복한 생활/DJI 팬텀 4 프로

  • 촬영일시 : 2017-03-26, Sunday
  • 촬영장소 : 경상남도 남해군 상동면 독일마을
  • 촬영장비 : DJI Phantom4 Pro
  • 사진크기 : 5472 × 3078 (16:9)
  • 사진편집 : 무보정(원본)
  • 사용문의 : 하나모자란천사(http://gyeongsang.kr)
  • 연락방법 : E-mail(gyeongsanghwang@gmail.com)

 오늘 촬영한 이곳은...?


독일아리랑을 들어보셨나요? 남해 독일마을은 1960년대 대한민국의 가난을 극복하기 위해 독일로 더나야 했던 파독 광부들과 간호사들이 은퇴 후 귀국하여 장착한 마을입니다. 나에게도 나와 나이 차이가 많은 큰댁의 누님이 파독 간호사였고, 현지에서 매형을 만나 고향으로 돌아오지 않고 살고 있는 누님이 있습니다. 독일마을 방문할 때면 누님 생각이 납니다. 제가 사천에 내려왔을 때 한 번 뵈었으니 벌써 10년이 되어가네요.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이 벌어온 소중한 외화는 그들의 피땀과 눈물어린 수고의 댓가였습니다. 그대들의 수고로 오늘날 대한민국이 있습니다. 이제 그들이 고국으로 돌아와서 편안한 안식처를 찾았습니다. 바로 이곳이 독일마을입니다. 독일마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이곳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독일마을에서 내려다 보면 멀리 보이는 바닷가 마을이 물건마을 방조어부림입니다. 아직 봄의 향기가 느껴지기 전이라 어부림의 웅장함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여름에 다시 이곳에 발걸음해야 할 것 같아요.